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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2015)


‘작은 돈(2012)’ 작업 중 촬영했던 영국 파운드 동전에는 영국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의 얼굴이 있다.

아직 생존해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때때로 현재의 얼굴로 업데이트한다고 한다.

1985년에 만들어진 동전이 25년여의 시간 동안 통화로서 돌고 돌면서 많은 물리적인 마찰, 충격 등으로 인해

그 속의 1980년대 중반의 젊은 여왕의 얼굴도 많은 상처를 입고 늙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지나 여러 사람의 손과 상황을 거치면서 생긴 수 많은 상처들이

우리가 살면서 겪는 다양한 경험이나 지식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 다른 경험과 지식들이 서로 다른 사람이 되게 하듯 돌고 돌면서 생기는 상처들이

동전 속의 같았던 얼굴을 각기 다른 얼굴이 되게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Admiral Yi Sun-sin(2015)

There was portrait of the Queen Elizabeth the II engraved on the pound coin which I photographed for the past project “Small Money” in 2012.

The Queen is still alive and the portrait has been updated four times since 1953 as she aged.

The pound coin was minted in 1985 showing her figure in her 50s. The coin had been circulating over 25 years in 2012 and the face gained many scratches resembling scars.

It seemed to me like the face on the coin aged in its own way. The same face minted on numerous coins became somewhat individual by the wear and tear from many years of circulation.

Those scars reminded me of the experience that make people completely different from one another. This made me want to see the changing Admiral Yi Sun-sin’s face on 100won co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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